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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nfo.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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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지는 스마트워치 시장

글로벌 기업들의 스마트워치 대전 전 세계 스마트워치 생산량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억 대를 돌파했습니다. 또 작년 스마트워치 시장 규모는 75조 9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성장한 것으로 파악되습니다. 이처럼 스마트워치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 진출을 노리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구글, 메타 등의 글로벌 테크 기업이 스마트워치 경쟁에 뛰어들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들 모두 올해 첫 스마트워치를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기존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애플, 삼성전자 역시 올해 새로운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올해 가을에는 스마트워치 '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각 기업의 스마트워치 전략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여러 기업의 ..

하루새에 반토막 스냅, 왜?

"스냅 쇼크" 온 미국 증시 지난 5월 24일 미국의 대표적인 SNS '스냅샷'을 운영하는 스냅(SNAP)의 주가가 43% 폭락했습니다. 스냅(SNAP)은 미국 청소년들이 주로 사용하는 사진・영상 기반 SNS로,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카메라 필터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주가 폭락은 스냅이 낸 공시와 에반 스피겔 스냅 CEO가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 때문이었습니다. 공시에서는 거시경제 환경의 악화로 인해 2분기 스냅의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2022년 2분기 수익 성장률을 20~25%로 제시했으나, 실제 수치는 이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또한 스피겔 CEO는 메모에서 “악화된 사업 환경에서 버티기 위해 고용과 신규 투자를 계획보다 더디게 진..

물류업에 부는 디지털 전환 바람

물류업,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커머스는 수혜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배송량도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물류업이 주요 산업으로 떠올랐습니다. 그러나 물류업은 그동안 ‘아날로그 산업’이라고 평가받을 정도로 다른 영역에 비해 디지털 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 속도가 현저히 느렸습니다. 그런데 최근 배송사부터 IT기업까지 물류업에 디지털 플랫폼화의 물결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17일 CJ올리브네트웍스가 글로벌 물류설비 제조 기업 반델란드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스마트 물류 산업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초부터 물류사업파트에 대한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등 물류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세계적인 물류 자동화 업체 반델란드와의 협업을 통해..

희비 갈린 게임업계, 누가웃고 누가울어?!

국내 게임사, 1분기 실적 발표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2022년 1분기 실적이 대부분 공개되었습니다. 게임사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수혜를 입으며 지난 2년간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 주요 국가들이 엔데믹으로 전환하기 시작하면서 팬데믹으로 인한 수혜는 사라졌고, 이제 다시 게임사들의 능력이 실적을 가르게 되었습니다. 즉, 게임사들이 자사의 능력으로 경쟁을 펼쳐야 하는 ‘진검승부’의 장이 펼쳐진 것입니다. 최근 2022년 1분기 성적이 발표되면서 국내 게임업체들은 희비가 명확하게 갈리는 모습입니다. 확실한 ‘효자 IP’를 가지고 있는 게임사들은 역대급 성적을 냈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P2E 게임에 매진한 일부 기업들은 실적이 크게 악화되었습니다. 누가 호실적 기록..

국내 OTT 상륙한 "파라마운트글로벌"

파라마운크글로벌, 국내 OTT 시장 진출 미국의 OTT 플랫폼 파라마운트+가 6월 국내 OTT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파라마운트+는 미국의 대표적인 콘텐츠 기업 파라마운트글로벌의 OTT 플랫폼입니다. 파라마운트글로벌은 미국의 3대 지상파 방송국인 CBS를 포함해 케이블TV 쇼타임 등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파라마운트+는 스타트랙/트랜스포머/옐로우스톤 등의 작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파라마운트+는 올해 1분기까지 약 4천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했고, 2024년까지 1억명의 구독자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파라마운트+의 진출은 지난해 12월 CJ ENM과 MOU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가시화됐습니다. 국내에서는 CJ ENM의 OTT 서비스 '티빙'과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를 제..

IPO 시장에 부는 찬바람

'IPO 대어' SK쉴더스, 상장 철회 지난 6일 SK스퀘어의 계열사이자 보안전문업체인 SK쉴더스가 금융감독원에 IPO* 철회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오는 19일을 목표로 진행해오던 상장을 포기한 것입니다. SK쉴더스는 "상장을 철회하고,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기업 가치를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상장 추진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IPO 기업이 주식 시장에 공개적으로 상장하는 것 SK쉴더스가 상장 철회를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고평가 논란 때문입니다. 즉, 매출이나 영업이익을 고려했을때, 회사가 제시한 공모가가 너무 비싸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상장을 하고자 하는 기업은 희망 공모가 범위를 산정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합니다. 쉽게 말하면 기관투자자에게 상..

삼성전자에게 다가온 '반도체 위기'

인텔 제치고 역대급 실적 기록 삼성전자가 1분기 매출을 발표했습니다. 반도체 부문 매출은 약 26조 8천억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반도체 강자 인텔을 제치고 매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인텔은 회계연도 기준 2분기 약 23조 4천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삼성전자가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호조의 가장 큰 원인은 서버용 메모리 수요의 증가입니다. 주력 제품인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에도 고부가 제품인 서버용 메모리 비중을 늘려 매출을 지켰습니다. 반면 인텔은 PC 반도체를 담당하는 클라이언트 컴퓨팅 부문 매출이 줄어들며 실적 악화로 접어들었습니다. 실적은 좋은데 위기라니? 삼성전자가 반도체 매출에서 1위를 기록했지만, 약세를 보이던 파운드리 부문에서는 대만의 TSMC와 ..

5G 중간 요금제, 출시 임박?

5G 요금제 손보는 윤석열 정부 10일 출범할 윤석열 정부에서 ‘5G 이동통신 요금제 개편’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28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5G 요금제를 개편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인수위는 “데이터 이용량은 급증하는데 통신사들의 제한적인 요금제 운영으로 이용자 선택 폭이 넓지 않다”며 5G 요금제를 다양화하고 이용자의 서비스 선택권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수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 3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5G 요금제의 선택 폭을 넓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5G 요금제는 저렴한 요금제와 고가의 요금제로 이원화된 상태인데, 중간 단계의 요금제를 추가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5G 중간 요금제 도입..

‘어닝 쇼크’ 아마존, 7년 만에 적자

1분기 순손실 발표한 아마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1분기 아마존은 1,164억 달러(약 148조 3,000억 원)의 매출과 37억 달러(4조 6,700억 원)의 영입이익, 38억 달러(약 4조 9,000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실적 발표 후 아마존의 주가는 14% 이상 급락하며 2020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아마존이 분기 실적에서 순손실을 기록한 것은 2015년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증가율은 7.3%로 닷컴 버블*이 붕괴했던 200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지난해 1분기, 아마존의 매출액 증가율이 44% 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성장세가..

완성차 업체, 판매량↓ / 영업이익↑

완성차 업체들, 1분기 반짝 호실적 발표 반도체 공급 부족 등 대외적인 악재를 겪고 있는 현대차가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현대차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완성차 업체들의 영업이익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초 증권가에선 현대차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을 1조 6,581억 원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영업이익은 예상 대비 16.3% 증가한 1조 9,28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기아의 경우도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50% 증가한 1조 6,0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완성차 업체들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예상치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큰 폭의 차량 가격 상승 덕분 이번 완성차 업체들이 발표한 실적 중 특이한 점은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