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카페에서 고즈넉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약간 요즘에는 이런 시간이 좋더라고요~
한가하고 생각할 수 있는 조용조용한 그런 시간이요 ㅎ.ㅎ
어렸을 때에는 왁자지껄하는 게 좋았는데 말이죠,,
(나이 먹어가는 증거이겠죠,,,ㅜ)
이번에는 조금 다른 얘기를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목에서 아시다시피,
2020년 연말의 한국 증권 시장을
저만의 관점으로 전망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턱없이 부족하지만, 한 번쯤은 이런 시간을 만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서 이렇게 도전해봅니다!
(부족해도 너그러이 받아주세요 ㅎㅎ)
▶ 연말의 긍정적인 부분부터 보겠습니다.
1. 공매도 금지 연장 조치
이에 관해 우선 공매도에 관해 알아보도록 해보겠습니다.
공매도란?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산되면,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하는 투자 전략이라고 하네요.
주로 초단기 매매차익을 노리는 데 사용되고,
주식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반면,
시장 질서를 교란시키고 불공정거래 수단으로 악용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간략하게 공매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대부분의 투자자 분들은 공매도 때문에
주가의 상승이 방해받고 있다고 생각하시곤 했습니다.
따라서 불만이 많았는데,
지난 8월 27일에 유가증권, 코스닥, 코넥스 시장 전체 상장종목에 대한 공매도가
2021년 3월 15일까지 금지된다고 합니다.
시장의 다양성과 규모를 키우거나 유동성을 증가시킨다는 공매도의 순기능보다는
불공정거래를 형성하고, 주가 낙폭을 키우며 주식 시장을 교란하는 부작용이
더 크게 작용을 한 거 같습니다.
2.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 실적
다음으로는 대기업들의 실적들이 속속 발표되는 와중에,
예상치보다 더 큰 실적을 받았다는 점입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했고
LG화학, 셀트리온, 카카오 등 대부분의 대기업들이
2019년과 비교하여 50%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주력 산업인 반도체, IT, 자동차, 모바일, 가전 등의 선전은
한국 증권 시장의 긍정적인 방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역대급 유동성
작년에 비해 풍부한 유동성으로 인해 증시 자금이 넘치고 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여 2배나 늘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9월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약 53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말 약 27조 원과 비교해 96%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증시 자금은 주로 직접투자에 쓰이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는 올해 국내 증시에서 58조 원의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연간 기준 최대 순매수 기록이죠.
지난 19년 동안 개인이 순매도한 금액 40조 원을 넘어서는 엄청난 수치입니다.
반면, 펀드 시장에서는 자금 유출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 설정액은 연초 73조 원에서 9월 말 55조 원으로
24% 줄었습니다.
이렇듯, 증시 자금이 불어나며 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입김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공모주 열풍이라고 생각합니다.
SK바이오팜, 카카오 M
최근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공모주입니다.
경쟁률과 자금이 쏠렸습니다.
단적으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모주를 배정받고
남은 증거금은 약 58조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전체 자금이 직접투자로 연결되진 않겠지만,
그만큼 유동성이 커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2020년 연말의 한국 증권 시장의
긍정적인 부분을 살펴보았습니다.
다른 부분들이 있겠지만,
저는 이 세 가지 부분이
한국 증시의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조만간 반대로 부정적인 사항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하루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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