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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7위 초대형 항공사 탄생?!> 대한항공+아시아나 항공

khkbhd 2020. 11. 1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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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제가 사실,,, 부산으로 여행을 갔었습니다,,,

그래서 글을 쓸 수 없어서 잠수 아닌 잠적을 하게 됐었네요 ㅎㅎ

재밌게 잘 놀고 글로도 남기고 싶었는데

코로나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차마 밝고 웃으면서 부산 여행을 정리하며 글을 쓸 수가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아침에 따끈따끈한 최신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바로 대한항공의 아시아사 인수 소식인데요,

올해 아마 가장 큰 빅딜이자 뉴스일 듯합니다!

정말 오늘 주식시장에도 관련 항공주들의 급상승이 엄청이었네요,,, 아쉽,,,ㅎ

아참, 오늘도 미세먼지가 심하네요,,,

요 며칠 정말 좋지가 않더라고요,,,

그래도 열심히 한번 시작해보겠습니다 :)

 


||   간략 상황 브리핑  ||

정부는 산업 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항공 인수 및 경영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진그룹은 지주사인 한진칼과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항공의 인수를 공식화했습니다.

우선 대한항공의 자회사로 운영한 뒤, 그 이후 통합 절차를 이어나가기로 결정했습니다.

 

||    인수 과정 종합    ||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항공 인수에 필요한 자금은 총 1조 8000억 원으로 예상됩니다.

한진그룹은 내년 초, 유상 증자를 통해 인수 자금 2조 5000억 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한진칼은 국책은행인 KDB 산업 은행으로부터 제 3자 배정 유상 증자로 5000억 원 /

교환 사채 발행 3000억 원 등 총 80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됩니다.

대한항공 유상 증자에 참여, 유상 증자 전에라도 확보받은 자금으로

아시아나 항공의 영구 전환 사채 3000억 원을 인수하고,

신주 인수 대금 1조 5000억 원에 대한 3000억 원의 계약금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  아시아나 항공 - 연말까지 회사 운영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한숨을 돌릴 수 있고

영구 전환 사채 3000억 원을 확충하여 재무 구조를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  KDB 산업은행 - 한진그룹이 대한 항공의 유상 증자에 참여하여 대한 항공에 대한

한진 그룹의 지분을 유지하고 안정적으로 지주 회사 체제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  한진칼 - 만약 8000억 원을 전액 차입한다면, 부담이 되고 재무구조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속하고 확실하게 자본을 확충할 수 있는 방법을 채택하고 추진한다는 입장입니다.

 

||   예상되는 긍정적인 효과   ||

  세계 10위권 글로벌 네트워크 항공사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선망, 항공기, 공급 규모 등 주요 지표에서 글로벌 초대형 항공사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  노선 운영 합리와, 원가 절감, 인천공항의 점유율 확대 등을 통해

국내 항공 산업의 경쟁력과 성장을 이끌 것입니다.

  항공 서비스 소비자는 노선과 항공 스케줄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연결 편 개선/마일리지 통합 사용 등으로

안전하고 신속하며 쾌적한 항공 서비스의 이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항공사 규모가 커져 항공기 도입 협상 시, 강력한 협상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   예상되는 부정적인 효과   ||

  대형 항공사의 경쟁이 사라지는 독과점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는 총 3조 5000억 원, 대한항공은 1조 2000억 원을 정부에서 긴급 지원받았습니다.

하지만 대한항공의 인수로 산업 은행의 지원을 받게 되면,

과도한 양적 자금이 투입시키는 의미가 될 것입니다.

→  국내 공정거래위원회와 해외 각국에서 기업 결합 승인을 받아야 하므로 그 과정이 순탄치 않습니다.

  대한항공 자체 내에서도 영업 이익이 줄어듦에 따라 경영난을 겪고 있는데,

무리한 인수 과정에서 대한항공도 위험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사상 최악의 항공 업계 상황인데, 아시아나 인수 시 여러 부분에서 구조조정이 진행될 것입니다.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발언   ||

" 한진칼과 대한항공은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 항공 인수를 결정했습니다. "

"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세계 항공 업계가 초유의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성사된,

아시아나 항공 인수는 국내 항공 산업 재편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 대한민국 항공 산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공적 자금 투입 최소화로 국민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인수 결정을 내리게 됐습니다. "

" 인수를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과 부담이 있었지만, '수송으로 국가에 기여한다'는

한진그룹의 창업 이념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저희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 통합 이후 무엇보다도 양사 임직원들의 소중한 일터를 지키는 것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

" 통합 시너지를 바탕으로 더욱 안전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

 

||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발언   ||

" 회사는 오늘 오전 이사회를 통해 아시아나 항공 인수를 결의했습니다. "

" 이런 중차대한 소식을 사전에 임직원 여러분과 공유하지 못한 점, 우선 양해 말씀드립니다. "

" 아시아나 항공 인수 결의는 당사뿐 아니라 여러 기관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사안으로

엄격한 보안 유지가 필요했기 때문이었음을 이해해 주길 바랍니다. "

" 어려움이 지속된다면 단일 항공사 생존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 항공 산업 근간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

" 이에 회사는 관계 당국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오히려 이 시기를

국내 항공 산업 구조 개편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계기로 삼고 항공 업계에

투입되는 공적 자금을 최소화해 국민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이번 인수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

" 대한 항공은 지난 반세기 수송을 통해 국가에 기여,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성장해 왔습니다. "

" 시대는 지금 우리에게 이 '수송 보국'이란 사명에 충실해 줄 것을 요구합니다. "

" 우리가 가야 할 길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지만,

우리에게는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해낸 경험과 저력이 있습니다. "

" 이번 인수를 통해 우리 회사는 노선망, 항공기, 공급 규모 등 주요 지표에서 글로벌 초대형 항공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 10위권 항공사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

" 이제부터 시작될 인수 과정에서 회사는 무엇보다 일자리 보장을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

" 또 인수와 관련된 여러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임직원 여러분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모든 과정을 세심히 살펴 나갈 것입니다. "

" 지난 51년 동안 국민의 사랑으로 성장해온 대한항공이 이제 새로운 모습을 갖추고

글로벌 톱 항공사로 도약하는 역사적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

" 우리 함께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며 국가게 기여하고 국민 여러분께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하는 대한항공을 만들어 나갑시다. "

 

||   한창수 아시아나 항공 사장 발언   ||

" 인수 거래 종결 이후에도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은 없을 것입니다. "

" 당사와 대한항공은 각사의 이사회를 개최해 당사가 발행하는

1조 8000억 원 상당의 신주 및 영구채를 대한항공이 인수하기로 결의했습니다. "

" 국가 기간산업인 항공 운송 산업의 경쟁력을 온전하게 보전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항공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임직원들의 고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정부와 채권단의 정책적인 결정입니다. "

" 양사가 취항하고 있는 많은 국가의 경쟁 당국으로부터 본건 거래에 대한

기업 결합 승인 및 기타 필요적 정부 승인 취득 절차가 진행되며,

기업 결합 승인이 완료되는 데에는 수개월이 소요되어

2021년 하반기 무렵에 최종적으로 거래 종결 및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 양사는 계약 체결 이후, 변화 관리를 준비하면서 코로나 19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항공 산업 발전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하게 될 것입니다. "

" 본건 거래 종결 이후에도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며, 고용 안정을 바탕으로

항공 운송 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장단기적 방안을 모색하게 될 것입니다. "

" 신주 인수 계약이 체결되면 연내 계약금 납입과 향후 일정에 따라

총 1조 8000억 원의 신규 자본이 유입될 것입니다. "

" 이를 기반으로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코로나 이후에 다가올 변화에 대비해

우리에게 내재되어 있는 경쟁력을 보전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주길 바랍니다. "

" 거래 종결 후의 진행 상황에 대한 불필요한 예단이나 근거 없는 추측성 논란에

흔들리지 않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여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

 


 

이렇게 오늘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 결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긍정적인 면도 있고, 부정적인 면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시간도 오래 걸리고 과정도 순탄치 않을 것입니다.

그래도 관련 이해관계자들은 여러 가지 문제와 상황을 고려하여

최선의 선택을 내렸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잘 해결되기 바라며 오늘은 이쯤에서 끝내겠습니다!

모두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하시길 바라며 이만 가보겠습니다~

 

 

 

[ 그래도 갔다온 티는 내야할 거 같아서,,,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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