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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글로벌 경제 동향 및 경제 이슈 정리

이번 주의 주목할 만한 경제 이슈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인공지능(AI)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와 대형 소매업체 월마트의 실적 발표, 그리고 연준의 FOMC 회의록 공개, 중국 증시의 상승세, 그리고 유럽연합(EU)이 애플에 부과한 과징금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인공지능(AI)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와 대형 소매업체 월마트의 실적 발표 먼저, 이번 주 어닝 시즌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인 엔디아의 실적 발표를 살펴보겠습니다. 엔비디아는 AI 초기 기술을 뒷받침하는 하이엔드 그래픽 프로세서의 가장 중요한 제조사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AI에 대한 열광적인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증시에서는 구글 모기업 알파벳을 제치고 시가총액 기준 3위 기업으로 등극했습..

비트코인의 반감기가 가져올 변화, 어떤 영향을 미칠까?

비트코인의 새로운 상승세 비트코인 ETF의 승인 후 잠시 보이던 약세가 상승 곡선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 기세를 이끌고 있는 것은 바로 이번 년도 4월에 예정된 비트코인의 '반감기'입니다. 비트코인의 탄생 이후로 지금까지 세 차례의 반감기가 있었고, 이 모든 반감기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했습니다. 이번 네 번째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습니다. 반감기의 개념 '반감기'란 암호화폐 채굴에 성공한 채굴자에게 주어지는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현상입니다. 예를 들어, 채굴에 성공하면 원래 받는 보상이 50코인인 경우, 반감기 이후에는 보상이 25코인으로 줄어듭니다. 반감기의 주기는 암호화폐마다 다르고, 대체로 암호화폐를 개발할 때 반감기에 대한 기준을 미리 정해놓습니다. 비트코인의 반감기 비트코인의 ..

[02/19] 전 세계 증시 혼조, 한국 증시 상승세: 금리 인상 기대감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주목

미국과 유럽의 금리 인하 기대감 차이 지난 주말, 글로벌 증시 동향을 살펴보면, 미국과 유럽에서는 서로 다른 흐름을 보였습니다. 뉴욕증시는 강한 생산자물가 지표에 대한 반응과 더불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하락했습니다. 반면 유럽 주요국 증시는 유럽 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배경으로 상승했습니다. 코스피의 최고치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영향 그럼 한국 증시는 어땠을까요? 이날 코스피지수는 1.19% 상승하여 2,680.2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는 2022년 5월 31일 이후 1년 9개월 만에 기록한 최고치입니다. 이런 상승세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이뤄진 것으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93억, 4,434억 순매수했습니다...

EU 승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메가 캐리어'의 탄생이 코 앞에!

주요 핵심 정리 EU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했습니다. 화물 사업부 매각, 유럽 중복 노선 이관 등 조건이 붙긴 했습니다. 합병의 여파를 두고 반응이 엇갈립니다. 3년 넘게 이어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이 끝을 향해 달려갑니다. 가장 까다롭다고 알려진 유럽 경쟁 당국의 문턱을 넘은 것입니다. 전 세계 10위권에 드는 ‘메가 캐리어’(초대형 항공사)의 탄생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유럽에서 날아온 조건부 승인 EU가 드디어 지난 13일(현지 시각), EU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조건부 승인했습니다. 워낙 규모가 큰 항공사의 결합인 만큼, 유럽연합(EU)이 승인을 거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컸습니다. 대한항공이 EU의 요구사항을 대거 받아들이면서 조건부 승인을 받아냈다는 평가입..

의대 정원 확대, 의료계와 정부의 강대강 대치 재점화

주요 핵심 정리 정부가 내년부터 의대 정원을 2천 명 늘리기로 했습니다. 의료계는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증원 확대 효과를 두고도 의견이 엇갈립니다. 해묵은 의대 정원 확대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정부가 올해부터 의대 정원을 대폭 늘리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의료계는 총파업까지 예고하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다만, 지난 2020년 의대 증원 논란 당시 의료계와 타협을 선택했던 정부도 이번엔 양보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강대강 대치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필수 의료 붕괴, 의대 증원으로 해결?! 2천 명 파격 증원 지난 6일 보건복지부가 당장 내년 대학입시부터 의과대학(의대) 입학 정원을 2천 명 늘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최소 5년간 유지해 1만..

134조 투자 교통 혁신, 이번엔 진짜 일까

주요 핵심 정리 올해 개통되는 GTX-A 노선을 시작으로 6개의 GTX 노선이 개통됩니다. 장기 사업으로 철도 및 고속도로 지하화도 추진하며, 교통 호재에 부동산 시장도 들썩입니다. 수도권 주요 도시를 고속철도로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 교통격차와 시민들의 출퇴근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다만, 거창한 계획에 비해 사업은 지지부진했습니다. 최근 정부가 팔을 걷고 나서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지난 25일 정부는 GTX 조기 추진과 함께 지방 광역급행철도, 철도 및 고속도로 지하화 등의 내용을 담은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전국 GTX 시대 발표 GTX 개통 시작 수도권을 남북과 동서로 가로지르는 GTX-A·B·C 노선이 개통됩니다. 오는 3월..

K패스부터 기후동행카드까지, 수도권 대중교통 할인 대전

주요 핵심 정리 K패스 출시에 맞춰 지자체도 각각 대중교통 할인 카드를 선보입니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를 별도로 내놓앗습니다. 종류가 너무 많아져 헷갈린다는 목소리도 들립니다. 오는 27일부터 시행 예정인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를 시작으로 공공 대중교통 할인 카드가 수도권에 줄줄이 출시됩니다. 국토교통부(국토부), 서울시, 경기도와 인천시 간의 경쟁으로 대중교통 시스템이 발전하리란 기대감과, 되레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엇갈립니다. K패스·더 경기패스·인천 I패스 전국 어디서든 K패스 5월 출시 예정인 K-패스는 전국 통합 대중교통 할인 카드입니다. 한 달에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최대 60회까지 할인 금액을 적립해 다음 달에 돌려줍니다. 환급 비율은 일반인 20%, 청년층 30%,..

앞으로 다가온 설날, 놓치면 아쉬운 혜택 총정리

주요 핵심 정리 설을 맞아 정부가 민생대책을 내놨습니다. 유동성 공급을 통한 물가 안정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설 연휴가 3주도 채 남지 않았지만, 서민들 고심이 깊어집니다. 차례상 차리는 데 드는 평균 비용이 작년보다 4.9% 올라 약 30만 원에 달하는 등 치솟는 물가 때문입니다. 이를 의식한 듯 정부가 지난 16일, 정부가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관광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책도 함께 마련했습니다. 역대급 물가엔 역대급 대책을 역대 최고 예산으로 설 연휴 기간(2월 9일~12일)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농·축·수산물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게 됩니다. 작년의 2배가 넘는 8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한우, 돼지, ..

빅테크 실적 발표 시작, 호실적에도 주가는 하락

주요 핵심 정리 작년 4분기 실적을 두고 MS와 구글의 희비가 엇갈립니다. 인텔과 AMD는 실적 발표 후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오는 1일 발표될 빅테크 실적에 관심이 모입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AMD가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실적 발표 이후 인공지능(AI) 관련주의 시가총액이 1,900억 달러(254조 원)가량 줄었다는 소식까지 들립니다. MS, 애저 깜짝 실적 호실적 내놓은 MS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 620억 2,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2.93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였던 매출 611억 2,000만 달러, 주당..

생활규제 개혁 방안, 이제 변하는 것은?

주요 핵심 정리 정부가 단통법 폐지/대형마트 규제 완화/도서정가제 개정을 발표했습니다. 사안별로 이해당사자 간 반응이 엇갈립니다. 법안 개정도 필요해 개혁안 통과에 난관이 예상됩니다. 정부가 지난 22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생활규제 개혁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단통법 폐지, 대형마트 영업규제 완화, 도서정가제 개정이 포함됐습니다. 개혁 방안에 대해 소비자들은 대체로 환영하는 반응이지만, 업계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10년 만에 없어지는 단통법 선택약정 빼고 다 없앤다 그간 휴대전화 단말기 가격 할인을 옥죄고 있던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 10년 만에 폐지 수순에 돌입했습니다. 단통법이 사라지면 각종 보조금이 늘어나는 등 이동통신사 간 경쟁이 치열해져 소비자가 혜택을 볼..